맛난 장어를 먹고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에 들러봅니다. 전에부터 한 번쯤 와보고 싶었는데 동선이 안 맞아 오늘에서야 가게 됐습니다. 카페 이름도 참 예쁩니다. [포레스트]
1. 위치 / 주차장
차에서 내리자마자 너무 예뻐 우와 ~~ 하다가 주차장 사진을 못 찍었어요 ^^;;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그래도 주말엔 좀 일찍 서둘러 주세요 ~ 주말엔 손님 진짜 많을 거 같습니다. 🤗
2. 이용정보
- 휴무없음
- 매일 10:00 ~ 22:00 [ 21:30 라스트오더 ]
- 연락처 0507-1471-7133
- 포장
- 무선인터넷
- 남/녀 화장실 구분
3. 외관 / 베이커리
카페로 향하는 문이 설렘을 안겨줍니다. 날씨도 한몫했지만 분위기 자체가 너무 예쁩니다. 인생사진 한 장 꼭 남겨보세요 ^^
이 감성을 어쩌면 좋을까요? 우산 하나 펼쳐 들고 뭐라도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패쑤 ~~
카페 외부에 나눠진 단독 공간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기웃거려 보진 못 했는데 방마다 번호가 있는 걸 보니 궁금해집니다.
어느 공간에서 찍든 다 포토존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돌도 안된 아가들이랑 엄마, 아빠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너무 특별한 곳입니다.
사진을 급히 찍어서 좀 그런데 ^^;; 탐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
담백한 아이들보다는 달달한 아이들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예쁜 카페에 기분 너무 좋은데 달달구리까지 먹으면 완전 기분 제대로 업됩니다. 😍
맛있는 거 위에 맛있는 거 ~ 그 위에 더 맛있는 거 ~~~~!! 요 빵들과 아이스아메리카노 조합 ~~ 지금 이 순간 너무 간절합니다. ^^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여름이지만 에어컨 바람에 살짝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느 자리를 앉아야하나.. 카페에 들어서면 고민이 되는데요.. 포레스트는 어느 곳에 앉으셔도 뷰가 너무 좋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너무 여유롭고 좋습니다.
뱅쇼, 망고스무디, 아이스크림 ~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스푼 감성 너무 예쁩니다!! 생크림이 잔뜩 들어간 카스테라인데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너무 과한 단맛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어디서 야옹이 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꼬마가 너무 집중해서 식사중이라 바라만 보다가 왔네요. 작년인가부터 들어온 길냥이인데 사장님께서 밥도 주시고 챙겨 주시니 눌러앉은 거 같습니다. ^^ 모질이 반들반들 ~~ 윤기가 엄청납니다. ^^
드디어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넘 매력적인 아이예요 ^^ 저렇게 길 한가운데 급 누워버리는 건 저희 집 봉돌이와 너무 똑같아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또 보고 싶네요 ~
잠시 대화를 해봤던 사장님의 인상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 먹은 쟁반을 가져다 놓는데 지나가시다 보시고 달라시며 도와주시는 것도 감동이였습니다. 포레스트에 대한 애착이 느껴져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 0순위입니다. 따뜻한 공간, 따뜻한 마음 ~~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
그네도 앉아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Bye ~~ !!
참!! 10월에 핑크뮬리가 한창일 때 포레스트에서도 아름다운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10월에 꼭 다시 가서 더 많은 추억 공유하겠습니다. 포레스트의 20% 밖에 못 즐기고 온 게 아쉬웠지만 마음만은 행복 가득 안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