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베이커리카페 영종제빵소 주차장

요즘 영종도 올 일이 많아졌네요. 인천에 살고 있어서 영종도가 관광지라고 생각을 안 해봤는데 올 때마다 참 매력적인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솔마레일피노에 화덕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렸습니다. 3~5시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마침 와보고 싶었던 영종제빵소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베이커리마다 시그니처가 다르고 워낙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질 못하는 거 같습니다.

1. 위치 / 주차장

바다뷰를 볼 수 있겠네요 ~ 😍 저희는 포장으로 가져갔는데 다음엔 카페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제빵소 앞에도 3~4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2. 이용정보

연중무휴 : 10:00 ~ 21:00
연락처 : 032-746-1114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지역화페 가능 (카드형)

3. 외부 인테리어

파라솔 아래 커피 한잔 하며 맛있는 빵을 먹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싶습니다. 다음엔 야외테이블에서 시간을 즐겨봐야겠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연간회원권은 첨 봅니다. 혜택이 꽤 많습니다. 쿠폰 유효기간은 1년이며 재가입 시 아메리카노 쿠폰이 15장으로 늘어나네요 ^^ 1년 회원가입해서 혜택을 보신 분들은 무조건 재가입 하시겠네요 ^^;;

늘 빵을 고르다보면 이것저것 식탐이 올라와 생각보다 많이 못 먹고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셀프포장대가 있으면 눈치 안보고 편하게 가져갈 수 있어 좋습니다. 누가바라떼는 무슨 맛일까요? 누가바 만큼은 옛날 아이스크림 맛 그대로라 아직도 좋아하는 일순위인데 음료로 마시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제빵소 이름답게 많은 종류의 빵들과 쿠기가 있습니다. 제과 기능장님이 좋은 재료로 다양하게 신경쓰셨다는 게 느껴집니다.

3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빵이 많이 빠져있는 거 같았습니다. 명소 답습니다.

뭔가 부엉이 같기도 하고 귀여운 생크림빵과 인절미 빵도 맛나보입니다.

요 두가지는 더 사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했던 아이들입니다. 아몬드크림빵과 육종마늘빵 ~~ 너무 궁금합니다.

요렇게 3가지 찜했습니다. 명란이랑 바질페스토&토마토 호밀깜바뉴입니다. 집에 가는 차안에서 조금씩 맛을 보는데 가는 동안 다 먹을 뻔 했습니다. 명란빵은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고 바질페스토와 토마토도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최애는 역시 호밀빵입니다. 저처럼 무맛? ^^;;을 즐기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대로 된 겉바속촉 입니다. 매일 쟁여두고 먹고싶은 건강한 맛입니다. 일단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소금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00~11:30

오후 14:00~14:30

이라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땐 안 보였습니다. 벌써 다 나간걸까요? 없으니 더 궁금합니다.

2,3층과 루프탑까지 있는데 오늘은 포장해서 오느라 올라가보질 못했습니다. 영종제빵소의 루프탑 야경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밤이 되면 더 예뻐지는 영종제빵소입니다. 야경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근사하네요 🥰